도가의 세계관 (노장과 도교)

                      과 목 명 : 철학의 이해
                      제 출 자 :원종길-     경제학부     952399
                                송문현-     건축도시공   990039
                                최석우(조장)- 건축도시공   990090
                                이병림-     인문학부     993780
                                이우리-     인문학부     993784
                                조민희-     경영학부     992714
                                양상호-     전자정보공   990958
                                김준호-     산림과학부   991479
                                소군호-     건축공학과   980026
                                형남정-     문헌정보학과 993499
                                육완수-     정치사회학부 992366

[ 도교의 기원과 그 특색 ]

도교란 신선사상의 기반위에서 자연발생하여, 거기에 노장사상·유교·불교, 그리고 통속적인 여러 신 앙적 요소들을 수용하여 형성시킨 종교이다.

1. 신선방술과 도교

1)서기전 3세기 무렵에 중국에서는 신선설이 발생
      <기원적으로 중국 고대에 있었던 산악신앙과 깊은 관계→중국 종교의 원초적 형태인 무술·자연숭배등이 혼합,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술이 생김>

2)방술 →전국시대에 성립되어 민간에도 널리 알려짐 <방사→방술을 행사하는 사람>
      →신선설이나 방술은 호소할 곳 없는 일반 백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이르러 종교적인 힘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변천

3)황로신앙→전한 말 무렵부터 전설상의 임금인 황제와 <도덕경>의 저자로 전해지는 노자가 초인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신선으로 꼽혀 황로신앙이 대두

4)황로신앙을 가미시킨 신선방술의 내용이 조정, 확대되고 신흥종교였던 불교의 영향을 받아 도교로 개괄되는 한 종교로서의 형태를 갖추어나가게 됨.

         2. 도교와 도가사상

   도교가 종교의 형태로 형성되기 이전에 이미 도가사상은 존재
   → 도교는 본래 피안의 관념이 의외로 희박하고 오히려 현세의 길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종교로서의 이론을 보강할 필요가 생겼던 것이고, 그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편으로 도가의 사상이나 그 논리를 받아들이게 되었으므로 도교와 도가사상은 그 관계가 밀접하여짐.

   도교는 온갖 종교·사상·풍속 등을 자체에 편리하게 흡수, 조절하는 특이한 성질을 지니고 변천 → 도가사상은 도교가 그 사상과 논리를 흡수한 이후에도 사상·문학·에술 등 각 방면에 작용하면서 독자적으로 전개

3. 도교의 정착과 그 특색

  *도교는 4세기 이후에 교리의 체계화와 종교체제의 정비를 함. <도교는 본래 자연발생적인 종교였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질 경우, 교조라든가 개산조 라든가 하는 것을 밝혀낼 수는 없다
  →노자를 교조로 내세우기도 하나 그것 역시 종교로서의 체제를 갖추게 하려는 의식이 생겨난 후의 일>

  *도교의 특색
  →고대의 민간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신선설을 그 중심에 두고, 거기에다 도가·역리·음양·오행·참위·의술·점성 등의 법술과 무술적인 신앙을 보태고 그것을 불교의 체제와 조직을 본받아 뭉뚱그린 종교.-불로장생을 주요한 목적으로 삼고 현세의 길복을 추구

  →신선설과 연결되어 불로장생을 이룩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게 됩에 따라 건강관리를 중시,<심리적→사과신적 신앙과 주술적인 방법이 도입, 물리적→호흡조절, 익힌 곡식 먹지 않기, 관절의 조절, 남녀 방사의 조화 등의 방법이 채택>

  →질병치료에서 불로장생에까지 연결되는 도교의학의 성립을 보게 되는데 그 극치가 금단(金丹)이다.

4. 도교와 도가사상

*도가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과 인간의 합일, 다시 말하면 우주와 인간사회의 상호작용, 시간의 주기적 성격과 우주의 리듬, 복귀의 법칙 등이다.

(1)우주와 자연질서의 개념

    ①우주론 : 노자“말할 수 있는 도는 영원불변한 도가 아니요,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이름이 아니다”

             "무명은 천지의 시초요, 유명은 만물의 모태이다.”
             → 무명과 유명, 무와 유는 상호의존적→ 영원한 도의 양측면<무는 아무 것도 없음이 아니라 감지할 수 있는 질이 없음을 의미>

    ②소우주와 대우주 개념 :→ 인간은 대우주에 대응하는 소우주
                          →인간과 우주 사이에는 그 체계에서 일치하는 점과 연관성이 존재

    ③도에로의 복귀
*자연질서로서 도의 법칙→의미: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이 애초에 시작한 시점으로 계속 복귀하는 것을 의미<“되돌아오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다”>.

*삶과 죽음은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무’에서 ‘유’로, 다시 ‘무’로 반복되는 영원한 변화 속에 놓여 있지만 그 기초가 되는 최초의 합일성은 상실되지 않는다.

④발전과 분화
* 변화 자체는 어떤 체계를 가지고 일어나며 또한 지성으로 이해 가능
* 창조에 대한 장자의 생각 도공과 장인의 활동<‘형성시키고 변화시키는 것’>→ 동일한 과정의 두 국면이다

(2)인간과 사회에 대한 개념

①무위 : 과장하지 않음 → 억지로 하지 않고 인공의 힘을 가하지 않은 자연스런 행위

②도가 원시사상의 사회적 이상 : 초기의 도가사상에서는 계획적인 인간의 간섭은 자연의 변화과정의 조화를 깨뜨리게 된다고 믿었다. 원시농경사회의 자연적인 리듬과 자연의 커다란 움직임 속에서 사심없이 공동체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도가가 이상으로 여기는 사회이다.

    ③지식과 언어에 대한 사상
        *의견 대립의 발생 원인→사람들이 전체적인 시야를 갖지 못하고 부분적인 진리를 절대적으로 간주할 때 발생.
        *장자가 생각하는 성인→선과 악, 진리와 거짓 등과 같은 관념의 상대성을 완전히 인지한 사람

④삶과 죽음의 동일성 : 삶과 죽음은 단지 낮과 밤, 여름과 겨울처럼 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주기적인 단계의 하나에 불과

(3) 도가와 도교의 구분이유

   *중국에서 도가와 도교는 구분하여 인식하는 것이 보통<이유: 도가는 철학유파로, 도교는 중국의 전통적인 종교와 교단으로 인식됨>

   *도가와 도교를 구분하는 데에는 3가지의 관점이 있다.
     ①중국학자→ 도교는 도가사상이 복잡한 다른 사상이나 신앙을 섭취함으로써 본래의 순수                            성을 잃은, 타락한 것으로 봄.
     ②프랑스학파를 중심으로 한 서구의 학자→ 도가와 도교를 구분하지 않고 다오이즘의 한 단어로 양자를 모두 호칭
        <최근 도가를 철학적 다오이즘이라고 불러, 도교와 구분하기도 함>
     ③일본학자→ 도가와 도교를 명확히 구분하여 전자를 철학, 후자를 종교라고 한다.

도가의 창시자 노자의 사상

● 노자 사상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１. 사회적인 배경:

(1) 농업과 수공업이 결합된 소생산 자연경제가 형성될 수 있는 물질적 기초 마련

(2) 사상과 의식 : 생산력을 기반으로 한 노예제 사회의 붕괴되어 새로운 세력들의 사적 의식이 성장하면서 이전의 상제(上帝)와 천명(天命)의 사고 가치가 붕괴되고, 새로운 사상들이 성립되기 시작

2. 노자의 기본 사상

1.예(禮)에 대한 관념 : 예는 정직과 믿음이 부족한 데서 생기는 것으로 인간의 수중에서 허위와 사기의 도구가 된 예는 재앙의 원흉이라고 봄

2.인의(仁義) : 순박한 대도(大道)가 파괴된 후에 발생한 것이라고 봄

3.노자의 인과 예에 대한 견해 : 전통 문화의 예악인의 전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고 허위적인 예만을 부정

4.노자가 제시한 도(道)와 덕(德) : 천하 만물은 유(有)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無)에서 생겨난다.

(1) 유는 무에서 생긴다 ▶ 도론

1)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사유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우주관 즉 '道'를 핵심으로 하는 우주 본원론과 우주생성론을 내놓음

2) 노자의 도(또는 '무')형상과 성질에 대한 정의

① 도는 형상(形象)이 없는 것이다．이(夷)는 자취가 없는 것이고 ,희(希)는 소리가 없는 것이며, 미(微)는 형질이 없는 것 이다. 이,희,미 세 가지는 모두 도를 나태 내며 아무 형성도 없고 어떠한 자취도 없다.

② ＂도는 행위도 욕망도 없는 것이다." ▶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자연은 무위(無爲)이다. 무위이므로 목적도 없고 의지도 없고 욕망도 없고 작위도 없다．도는 항상 욕망도 없고 행위도 없는 (無欲無爲)자연 존재이다

3) "도는 부드럽고 약한 것이다"

도의 작용은 부드럽고 약한 것이지만, 바로 부드럽고 약하기 때문에 비로소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다.

4) 도는 허정(虛靜)한 것이다. ▶ 도는 텅비어(　)있으나 아무리 써도 다하지 않는다.

도는 공허(空虛)한 것이어서 영원히 충만될 수 없다. 그와 동시에 도는 또한 고요히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요함(靜)이라 하고, 고요함을 본성으로 돌아감이라 하며,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상도라 한다.

5) 도는 이름이 없다(無名).

명(名)이란 명칭 또는 칭호를 가리키기 마련이다. 도는 무한한 것으로 어떠한 규정성 이 있다면 그것은 구체적인 사물과 아무런 구별도 없어 우주 만물의 근원이 될 수 없다 .이 때문에 무한하고 무한하기에 명칭지을 수 없다.

6) 비상도와 상도

㉠ 비상도(非常道) : 구체적인 사물과 연계된 도이다. 즉 영원히 존재하는 도가 아니라 일정한 사물의 법칙에 속하는 도이다.

㉡ 상도(常道) : 만물이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하는, 우주 만물의 모든 근원의 법칙이다. 이는 영원불변의 도로 가장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떠나 형상이 없다 이것은 만물을 떠나 있는 일종의 절대적 "리(理)법칙이다.

(2) 덕은 만물의 본성이다. 덕론

1) 정의 : 덕은 덕성을 가리키며 ,덕성은 사물의 본성을 가리킨다. 고형(高亨)은 덕은 모든 무리의 본성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노자가 말한 덕을 귀납하면 다음 같은 의미를 추출 할 수 있다.

㉠ 우주의 본원인 도의 덕성을 일반적으로 '현덕(玄德)'이라고 한다.

㉡ 도를 체현한 성인의 덕성을 또한 '현덕'이라고 한다. 이것은 성인의 덕성과 도의 덕성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 천지 만물(인간을 포함해서)의 덕성을 일반적으로 덕이라 한다.

2) 덕이란 : '현덕'과 일반'덕성'의 차별이 있을 뿐만 아니라, 후함과 박함의 차이 ,상하의 차이, 덕이 있음과 없음의 차이 등이 있다.

(3) 정靜으로 동動을 제어한다. 주정론

1) 정의 : 우주의 본원인 도는 고요히 머물어 있지만 , 도가 발생시킨 만물은 끊임없이 운동한다. 만물은 운동 속에서 존재하므로 영원하지 못하고 그 본성으로 돌아가며 이것은 항상성으로 돌아가 모든 만물이 자연의 상태 고요한 정상태에 머물러있게 된다.

(4) 무위로써 다스린다. 무위론

1) 정의 : 무위는 우주의 본원인 도의 근본 법칙이며 도의 덕성이다. 즉 현덕(玄德)의 중요한 내용이다. "자연" 이란 '무위'를 가리킨다. 도가 무위하기 때문에 비로소 자연적으로 생장할 수 있다. 도는 아무것도 하는 바가 없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바가 없다는 것이다.

2) 무위로 다스린다는 것은?

⑴ 유가·묵가·법가가 제시한 '유위(有爲의 정치에서 반대해서 나온 말이다. 원초적인 인간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순수한 인간)

⑵ 통치자의 자세 : 겸허한 태도로써 언제나 겸손한 위치에 처하여 다른 사람과 다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3) 노자의 무위학설 속에는 '유위(有爲)' :. 이 유위는 '작은 행위'(小爲)가 모여 큰일을 이뤄 낼 수 있음을 가리킨다. 이 유위는 무위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만을 뿐 아니라 무위 사상을 보충하는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다.

(5)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긴다. 유약론

1) 정의 : 노자는 "무위로써 천하를 취하고""무위로써 천하를 다스린다"고 주장하며 아주 작은 힘 심지어는 힘을 전혀 들이지 않고도 큰일을 이루는, 이른바 '무불위(無不爲)'의 목적에도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 군사적인 면 : "뒤에서 사람들을 제압한다.(後發制人)는 원칙을 강조한다. 즉 "감히 세상 사람보다 앞서지 않음으로써 " 비로소 앞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것이 지킴으로써 공격한다.(以守爲政)는 책략이다.

㉡ 군주의 통치술 : 최고의 통치자에게 제공한 '군인남면지술(君人南面之術)즉 군주의 통치의 책략으로 부드러움의 정치는 군주의 통치를 확고히 하는 데 아주 유효할 것이라고 노자는 말했다.

(6) 모순 하는 쌍방이 서로를 이루어 준다 변증론

1) 정의 : 노자는 사물의 대립 쌍방(모순의 두 측면)이 상호 의존하고 상호 전화하는 관계, 즉 상반상성(相反相成)의 원리를 천재적으로 인식, 변증법 사상이 매우 풍부한 철학 명제를 펼쳐짐으로써 이를 설명했다..

(7) 현묘한 마음의 거울을 깨끗이 씻어 낸다 직각인식론

1) 정의 : 인식론적으로 주정사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관적이고 직각주의 적인 사상을 제시 세계의 본원인 도를 아무것도 없는, 텅비고 고요한 것으로 간주하여 도를 파악하려면 감각적이거나 이성인 사유에서 의지하면 안되고. 도는 자신의 마음과 도가 일치했을 때 파악할 수 있다.

(8) 돈후·질박·겸허·아래에 처함·과욕 윤리가치론

1) 정의 : 우주 본체론에서 주장한 '도'와 '덕'의 성질, 즉 무위·무욕·질박·겸손 등의 사상과 서로 일치한다. 성인의 덕성은 우주의 본원인 도의 성질을 체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주장한 도덕 원칙은 주로 돈후(敦厚)·질박(質朴)·겸허·아래에 처함(處下)·소사과욕(小私寡欲)또는(무욕)등 이라고 할 수 있다.

ＩＩＩ. 노자의 사상이 중국 철학에 대한 영향 노자의 도론(즉 우주생성론과 우주생성론)

1． 유심론 철학자 : 우주의 본원인 도를 리 또는 무라고 굳게 간주한 철학자들 예로 열자, 장자, 양한시대의 회남자와 엄준의 도덕지귀, 위진시대의 하안과 왕필의 현학, 송명 시대의 주리학 및 중국의 도교 철학 등이 있다.

2． 유물론 철학자 : 우주의 본원인 도를 물이나 기(원기 또는 정기)로 간주하고 도나 리를 단지 기의 도 또는 기의 리로 생각한 철학자들로 선진 시대 직하의 황로학 ,한비의 노자철학 ,한대의 왕충철학, 당대의 유종원, 송명시대의 장재와 왕부지등의 기본론사상.

[장자에 대하여]

  1.장자의 생애

   장자의 이름은 주이고 송나라에서 태어났으며 대략 기원전370년이나 369년에 태어나 200년이나 280년 사이에 죽었다고 한다.
   태어난 곳은 몽으로 지금의 하남성 귀독부 상구현 부근이라 함.생계수단이 칠원리인 것을 보면 소생산자였고 평민 계층이었다.

사기에 이르기를 "돌아가시오. 나를 목독하지 마시오. 나는 차라리 더러운 도랑 안에서 혼자 즐기며 놀지 나라를 가진 자에 의해서 얽매이지 않고 종신토록 일으 맡지 않음으로써 내 뜻을 즐겁게 할 것이오"라고 기록돼있다.

2.장자의 사상

*장자철학의 중심문제 - 천성을 보존하고 몸을 보존하는 것. 즉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어떻게 사진을 보호할 수 있을까 하는 데에 중점을 둔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자 철학은 혼란한 사외의 산물로서 현실을 놓고 볼 때 철학이 대답이 주는 문제는 나세에 어떻게 전생보신할 것이고 이론적으로 객관 필연성 앞에서 어떻게 개인의 자우를 실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제물론 - 생사 귀천 대소 시비 선악등 모든 문제의 대립상을 제일시 하는 초월적 입장을 강조하고, 그 대립사에 의해 발생하는 현실적 고뇌를 초탈하려는 것이다.
-->'유'의 성립 근거로서의 '도'를 뚜렷이 한 것.

소요유 - 이 세상의 모든 구별과 차별 대립은 도의 감점에서 보면 무의미하며 선도 악도,아름다움도 추함도,나도 타인도,자연과 인간도 구별이 없다는 것이다.
-->'유',즉 도를 터득한 초월자의 생활을 말한 것.

도 -일체의 존재를 생멸변화 시키면서 그 자신은 생멸변화하는 것이 없는 것.모든 공간과 시간속에편재 하는 것.
-->도는 일단 일체의 존재를 생멸 변화시키면서 그 자신은 생멸 변화하는 일이 없는 불변자로서 설명되고 있으마, 그 불변자란 고정된 형이상학적 실체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불변 한변화, 즉 생멸 변화하여 다하는 일이 유전의 흐름 그 자체를 가르킨다고 할 수 있다.

유 - 인간이 좌상을 버리고 이 천지자연의 이법인 '도'에 허심하게 배달려서 거기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려고 하는 것.

인간의 자유로운 삶을 속박하는 분별욕이나 가치적 편견을 버리고 일체의 차별과 대립이 본래 하나인 '도'의 입장에 몸을 두고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눈으로 자기와 세계를 보아 가는 것.
☞이른바 "생을 선으로 하고, 사를 선으로 하고", '무용의 용'을 발견하고, "받아서 기뻐하고 잊어서 되돌리는 " 자유인의 생활이 장자의 유다.

인생관 - 자연에 순응하라, 항상 자기를 겸허하게 하라, 피차의 입장을 바꾸어서 시비를 보라, 유용과 무용사이에서 처신하라로 요약

[오리발이 짧다고 잡아 늘리고 학의 목이 길다고 짫게 줄이면 오히려 제구실을 못한다.]
"감관이 없는 혼돈에 일곱 구멍(감관기능)을 파놓고 보니 혼돈은 죽었더라"고 한 장자의 비유.

자아를 텅비게 개뱅하라."배를 산속에 감추고 산을 또 못 속에 감추었는데 한 밤중에 도적이 와서 이를 훔쳐갔다.그러니 천하에 천하를 감추지(결국 내놓은 것이 된다.)않으면 지켜지지 않는다."

"하루 살이가 밤낮을 알 리 없고 여름벌레가 겨울을 알리 없다." 즉 편지는 전체를 피차의 입장에서 알 수 없는데 자기 기준으로 모든 것을 규정하니 시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실용성 - 자연과 마찰없이 순리에 따라 사는 것이 최대의 양생법이다.즉, 자기의 자유를 잃지 않고 모든 주위와 융통하는 것을 말한다.

장자는 "유용과 무용사이에 처신하라."고 했다.

3.평가.
도가에서 내세우는 '무위자연'사상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사상. 유가가 지배층의 철학이라 한다면 도가는 피지배층의 철학으로 인식.

유가형의 사고는 엄숙하여 윤리.교육.정치등 구체적인 현실세계를 지배. 도가형의 사고는 자유분방하여 문학,예술등 인간의 내면세계에 많은 영향.

'공인으로서의 유가, 개인으로서의 도가'라고 하듯이, 고도의 긴장생활을 요구하는 유가와 이를 풀어주는 도가는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

   장자의 사상은
     ①인간의 무려과 자연의 위대함에 대한 자각.
     ②피동의 적극성(필연으로서의 자유)강조, 즉 소극적 염세주의,숙명론적 사고
     ③낙천주의 (인간성의 본래적 선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
     ④범신론적 다원적 사고(유일신의 부정)
     ⑤개성과 개물의 존중
     ⑥보편화(무한대화)사고
     ⑦절대적 진리의 부정과 상대성 주장.

장자는 모든 현실적 제약, 모든 상식적 통념, 기존의 모든 사상으로부터 벗어난 절대적인 자유의 경지에서 자신을 묶고 있는 모든 것을 상대화해 버린다.

장자는 절대적 자유를 추구했지만 절대를 규정하지도, 절대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제약하지도 않았다. 장자는 모든 관념을 상대화시키면서 자신의 말까지도 상대화 시켜버린다.그리고 절대의 세계는 미지수의 상상력에 맡겨 놓는다.

[열자학파]

1.창시자 : 열자는 여러 추측이 있으나 노나라 목공10년대 사람임.

2.열자의 사상
(1)열자의 중심 사상인 귀허의 의미

1)허를 귀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허는 허점을 가리킴.
2)허정이란 마음을 모으고 형체를 풀어쳐 뼈와 살이 완전히 융화된다는 말임.
3)"마음을 모의고 형체를 풀어 헤친다."는 것은 마음이 응집하여 망아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

(2)도는 만물을 발생하고 변화시키지만 그 스스로는 발생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3)우주의 변화과정을 태역의 단계, 태초의 단계, 태시의 단계, 태소의 관계로 보고있음.

1)태역의 단계-우주 최초의 본원으로 형체도 없고 흔적도 없는 상태임.
2)태초의 단계-기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태이며 태시는 형이 있기 시작한 상태임.
3)태소란 질이 있기 시작한 상태로 이 때에는 기와 형과 질이 모두 갖추어져 분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혼륜이라고 함.

(4)열자의 우주 변화설은 "노자의 도은 일을 낳고, 일은 이를 낳고, 이는 삼을 낳고, 삼은 만물을 낳는다"는 사상과 만물은 유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난다."는 발전시킨 것임.

3.열자학파의 영향
(1)열자의 귀허 사상은 장자의 '좌망'과 '심재'학설의 선구됨.
(2)귀허사상은 위로는 노자를 계승하고, 아래로는 장자의 학설을 열어 놓은 것임.
(3)열자의 사상은 장자의 제물 사상과 소요사상이 전주곡이라 할 수 있음.

[황로학파]

1.황로학 - 한나라 초기 황학과 노학을 하나로 연결 황로학이라 부름
노자 시상을 토대로 이를 개조하고 발휘하여 이루어짐.

2.시기 - 대체로 전국 중기에 발생.

3.사상

(1)관자 - 우주 본원을 가르키는 노자의 '도'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림.
(2)도가 만물을 생성한다고 주장.
(3)우주 전체의 통일성을 물질적인 기로 총괄해 냄으로써 중국 고대의 소박 유물론 즉, 일원적 철학전통의 기초를 세움

[양한 시대의 도가학파]

1. 한 대 초기의 황로학

(1) 한대초기에 황로학이 필요했던이유

--> 한 대 초기 사회가 막 혼란과 전란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안정이 필요했고 경제적으로도 회복과 발전을 서둘러야 했으며 백성에게는 충분한 휴식이 요구되었다.이에 한 대 초기의 지식인들은 법가의 고도로의 억압 정치로부터 황로학의 청정무위의 정치로 사상적인 전환 꾀하고자 하였다.

      (2) 육가와 가의

육가는 유가와 도교를 종합한 사상가이다. 가의 또 한 유가 사상을 중심으로 도가와 법가 등의 견해도 아울러 가지고 있던 사람이다.
          위의 사상적인 전환을 표현한 사람들
          육가의 사상은 황로학의 색채를 짙게 띄움.
          통치자는 백성들의 삶에 끼어들지 말고 그들과 같이 휴식할 것을 요구
          청정무위의 정치사상을 강력히 제안

      (3) 황로학에 입각하여 나라를 다스린 사람들

         1)조참
            제일 먼저 황로학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한 한나라의 재상.
            사마천은 조참을 칭찬하여
"침이 한의 재상이 되어 청정을 통해 도와 합할 것을 지극히 말하였다. 그리하여 백성이 진의 학정에서 벗어나 후에 참도 함께 휴식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자 천하사람들이 모두 그 아름다움을 칭송하였다"고 말했다.

         2)문제와 경제, 그리고 문제의 아내 독씨도 황로학을 존중

경제, 태자, 독씨가족 가운데 '황제','노자'를 읽지 않았던 사람이 없었고 모두 그 도술을 받듬
한 대 초기의 황로학은 실제 정치 속에서 청정무위를 강조하는 백성과 더불어 휴식을 함께하는 것이라는 특징을 지님.

2. [회남자]의 황로학

      *유안(179~122 B.C)
       [회남자]의 지은이. 책읽기와 거문고 연주를 좋아하고 일찍이 선비수천여명을 초빙하여 수많은 책을 지었음

     (1)[회남자]의 성격

       전국시대 및 한나라 초기의 황로학을 계승.
       고유는 이 책을 두고"뜻이 노자에 접근하여 담박하고 무위하다"함

     (2)[회남자]의 내용.

1)우주생성론. - 노자의 우주생성론을 계승. 우주는 도로부터 발생하는 하나의 발전변화의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다고 간주함. 텅비고 탁트인 상태에서 우주와 기와 천기가 생겨난다는 관점은
                     "유(有)는 무(無)에서 생긴다"는 노자의 사상을 발전시킨 것.

        2)무위(無爲)'란 무엇인가?

          노자가 말한 무위는 백성의 자연스런 본성에 따른 것을 말함. 소극적이고 피동적임.
          [회남자]는 무위의 내용에 다른 견해를 덧붙인다.
          즉, 무위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을 일으키는 것'임

            ***[회남자]에서 말하고자 하는 무위의 의미.

                개인적인 마음과 의지로 공적인 도를 위배해서는 안된다는 말.
                자신의 탐욕으로 올바른 방법을 흩트려서는 안된다는 말.
                자연의 위반되는 기회주의적인 마음이나 교활한 지혜 주관적인 행위를 버려야 한다는 말
                자연의 법도에 따라서 이를 처리해야 한다는 말.
                일을 완수한 뒤 그 공이 자기 것이라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말.

(3)[회남자]의 의의

[회남자]는 노자의 무위사상을 발전. 이것은 노자의 무위사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인 동시에, 노자의 무위설 속에 드러나던 피동적이고 소극적인 면모를 극복한 것. 도가 철학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돌파구를 열음. 옛것을 받들고 본 받으며 회복하고자 하는 즉, 복고주의 사상을 비판 '역사 진화 학설'을 주장.

. 3.왕충과 황로학.

(1)서한 사회의 발전과 새로운 사상의 염원.
무제 시대에 이르러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되며 국력도 강화되며 전성기에 듬. 한초에 취한 항로정치에는 더 시상 국면을 타개하기 어려워, 정권을 확고히 하고자 유의 적인 사회통치의 방법이 필요.

(2)유가 학설의 등장과 황로학의 정치사상으로서의 수난.
한무제는 "제자백가를 물리치고 오직 유가만을 받들자"는 동중서의 주장을 받아들여 숭유의 조치들을 실시 이로부터 동중서의 유가학설은 한 대정권이 인정하는 전통철학이 되었다. 이에따라 황로학은 본래의 지위를 잃고 관방 유학의 배척을 받기에 이름 그러나 황로학은 현대를 통틀어 결코 그 영향력을 상실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관방유학의 반대파를 거치면서 더욱 발전되기 조차함.

       (3)왕충과 황로학.
           1)왕충은?.. 동한의 위대한 철학자.황로학을 발전시킨 대표인물.
                    한대의 관방유학을 비판하였지만 결코 공자에 반대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공자를 '백세의 성인'이라 부르기도함.

           2)왕충의 황로학 - 유학보다 황로학을 훨씬 더 존중하였음.
하늘에 의지가 있어서 착한 사람에게 상을 주고 악한 사람에게 벌을 내린다는 한 대의 세속 유학자들에 맞서 하늘과 기를 모두 자연물로 간주하는 유물론적 무신론 사상을 견지.
인간의 정신활동의 문제에도 황로학의 정기학설을 계승. 정기란 반드시 육체와 혈맥에 의지해야만 비로소 그 정신적인 작용을 발할 수 있다고 강조.

  *훗날 한 대의 황로학은 신선 방술과 결합하여 도료를 탄생. 이 도교는 주로 민간에서 유행. 또한 서역으로부터 막 전래된 불교에도 큰 영향을 미침.

[위진 시대 노장학]

    ◎위진 시대 : 중국 역사에서 춘추전국 시대 이후로 사상계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
                 이 시대에 노장 도가 철학을 숭상하는 '현학'사조 출현 .
                 유가를 대신할 정도로 도가사상이 흥성하고 발달함.

1.위·진 현학의 역사적 근원

위·진시대는 문벌사족으로서 정권을 담당한 지주계급이 독재정치를 시작하는 시기로 농민층과 처음부터 첨예한 모순을 가지고 있었음. 동시에 정부내부의 조씨 일파와 사마씨 일파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문벌사족이 통치를 유지할 것을 논증할 철학이론이 필요했음.

2. 위·진 시대의 노장학은 다음 세 단계를 거쳐 발전함 .

      ⑴하안과 왕필의 노자학 (현학귀무파)

         1)하안 : 자는 평숙(平叔) (?~ 249) 조상의 정치를 도움

         2)왕필 : 자는 보사(輔嗣) (226~ 249) [노자주] [주역주] [노자지귀] [주역약례]를 남김 -이 저작들은 위·진 시대 현학의 이론적 기초가 됨

          3)시대적 특징 : 유가의 불합리성이 드러남. 지주계급이 효과적으로 농민을 통치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가 제기 됨.

          4)사상의 내용
            -- 우주 본체론: '무(無)'를 근본으로 하고 '유(有)'를 말단으로 하며 무를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기초요 근거라 간주함.

         5)왕필과 하안으로부터 현학사상이 시작됨

         6)노자의 우주생성론을 우주 본체론으로 발전시킴

         7)현학귀무파가 지니는 의미
사회 정치적 영역에서 최고 통치자인 군주가 무위의 정치와 소박한 가르침을 실천하여 사회 정치를 안정시키기를 촉구함. 그 당시 사람들의 염원반영

     ⑵완적과 혜강의 노장학
        1)완적 : 자는 사종(嗣宗)(210~ 268) 죽림칠현중 한사람
        2)혜강 : 자는 숙야(叔夜)(223~ 262) 죽림칠현중 한사람 사마씨에 의해 살해됨
        3)시대적 특징 :위정시 연간의 통치계급 가운데 양대 정치 집단 사이에 투쟁이 벌어져 사마씨 집단이 조위 집단을 완전이 소멸하고 승리를 획득함

        4)사상의 내용

도가의 "자연스럽고 순박해야 한다"는 사상을 받아들여 "명교를 벗어나 자연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함. 예의를 근본적으로 폐기하고자 한 것이 아니며 진실하고 소박한 예의의 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진정한 예의 제도란 "풍속을 변화시키는"교화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5)혜강과 완적의 노장학은 사마씨 집단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임
        6)장자학도 숭상함-장자학의 절대자유 사상을 이어받음
        7)앞으로는 하안과 왕필 뒤로는 곽상을 연결해주는 고리로작용

     (3)곽상의 장자학

        1)곽상 : 자현(子玄)(252~ 312)[장자주][논어체략]
        2)시대적 특징 : 서진왕조 통치 기간. 문벌사족 지주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왕조로
                      그들의 경제가 발전 함

       3)사상의 내용
'독화''의 신비주의적 세계관-"현명지경에서 홀로 변화한다"라는 관점으로 천지만물의 생성, 변화와 상호관계

설명 '유'란 스스로 발생하여 독자적으로 변한다.
각자가 자신의 고유한 본성과 분수에 만족하여 소요를 획득한다고 주장

       4)곽상의 '소요'의미는 장자·완적·혜강의 사상과는 다르며 이 이론으로　군주통치의 합리성을           논증
        [도가와 불교]

@불교의 중국 전래@
~서역을 매개로 전래
*한나라 : 서한 무제 때 번성

1. 무제의 사신 파견
(1) 장건 : 서역에 파견
         하서의 화랑 지대와 천산남로를 지나 파미르 고원 넘어 대월씨국(아무르강 유역)에 이르렀다.
* 기원전 115년 장건의 재차 서역 원정~중국과 서역 여러 나라 사이 교통을 소통 시켰다.
(2) 그 외의 사신 파견~안식국(Parthia), 신독국(인도), 엄찰(사해와 흑해 사이) 등애 파견~직접 인도, 중앙 아시아와 교류 틈
(3) 결과 : 중국과 서역 여러 나라들 사이에 경제, 문화 교류를 열어 인도의 불교문화가 동쪽으로 전래되는 유리한 조건을 만듬
2 불교의 파급 ~ 인도의 아쇼카왕(268~232 B.C. 재위)시대에 흥성하여 그 영향이 중앙아시아에 파급

  (1) 대월씨국 : 대략 1C경(중국의 서한 말기에서 동한 초기에 해당)에 인도 친입~쿠샨왕조 세움
  (2) 쿠샨 왕조 : 3대 왕인 카니시카(78~102)~불교에 신심이 굳어서 불법을 널리 전파
  (3)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었음을 알려 주는 최초 기록
한나라 애제 원수 원년(2 B. C)에 대월씨국 왕의 시신인 이존으로부터 [부도경]을 구두로 전해 받은 일이다.

~서한시대 대월씨국은 이미 불교를 숭상 하고 있었는대,대월씨국 왕이 보낸 사신이 중국에 [부도경](부도는 부처의 다른 번역이다)을 구두로 전하자 중국의 박사 제자인 경로가 그것을 전해 받았다는 것이다.

(4) 초한 유영~불교를 믿기 시작한 왕후귀족의 중심 인물

(5) 중국에 불교 전래 승인
   ~한나라 명제 연평 8년(65 B. C)~황로 방술과 함께 불교 신앙을 받아 들기 시작
   ~불교가 상층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하였다는 근거
(6) 동한 의 환제 시대와 영제 시기

  1) 서역의 승려가 중국에 들어와 불교를 널리 전파하고 불경을 번역하기 시작
      * 유명한 승려로 안청(安淸)과 지참(支讖) 두 사람이 있다
    2) 안청: 자가 세고(世高)
          안식국의 태자로 숙부에게 나라를 물려주고 한나라 환제건화 2년(148)에 낙양에 와서 수백만 자의 불경 30여 권을 잇달아 번역
    3) 안세고: 禪學선학에 치중~그가 번역한 불경 또한 선학이 중심(이는 소승 불교의 禪法에 속함)~인도불교의 선법이 중국에 전래 됨
    4) 지참: 안세고와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 불경을 번역한 서역의 승려.
          지참은 支婁迦讖지루가참을 줄인 말로 대월씨국 사람
          ~그가 번역한 불경은 주로 대승 공종 반야 계통의 [般若徒行經반야도행경]인데 이는[소품경]이라 불리기도함
         * 이를 계기로 대승 공종의 경전이 중국에 전래되기 시작하여 이 후 중국 불교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1. 한대 불교와 황로 방술 사상의 결합

(1) 한대의 불교~처음 전래된 시기 여서 불법의 생소함

1) 사람들의 태도: 중국 고유 종교 사상으로 불교 번역, 설명
2) 당시 상황: 황로 신선학의 방술 사상이 주류 이 때문에 방술의 신선학 사상으로 불교 번역

(2) 한대 불교 사상의 특징
  1) 부처를 중국인의 숭배 대상인 '神신'으로 생각
        ~불교가 전래될 무렵 이미 어느 정도 신비화 된 석가모니 부처는, 바로 중국 양한 시대 황로 방술가들이 신비화시킨 노자와 비슷한 인물로 비쳤다.
        ~ 때문에 사람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부처를 중국의 신선과 동일시하게 되었다.

  2)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정적을 노자가 말한 무위로 여겨 '열반'을 '무위'로 번역.

●한 말기 불교 저작[이흑론]의 '佛道불도'의 '道도'
    ~도道란 '이끈다'는 말이니, 사람을 이끌어 무위에 오르게 한다는 것이다
    ~노자의 청정무위 사상을 가지고 불교의 열반설을 받아들인 것.

  3) 한대 사람들은 욕망과 사치스러움을 버린다는 노자의 사상으로 불교의 기본 교리를 생각.
  4) 한대 사람들의 눈에는 불교는 노자 사상과 다를 바 없었다.
  5) 불교의 진여(眞如)~노자는 세계의 본원을 '무'라 생각. 이를 한 대 승려들이 이용하여 번역
  6) 중국의 귀신설과 불교의 삼세인과설
  7) 결론: 한대 불교는 한대 사람들이 이해한 불교, 즉 한대 황로 방술의 불교로서 이미 인도의 불교와는 다르다.


2. 위·진불교와 노장현학의 결합

         *불교의 현학화 과정과 불교의 독자적 발전과정

  1. 현학(玄學)

    ·현(玄)이란? - 유래 : 현묘하고 현묘하다에서 · 뜻 : 심원하고 심오함
    ·현학 : 심오하여 헤아릴 수 없는 학문, 위진시대의 노장학을 발전시킨 학문
    ·위·진시대 대표가 : 하안과 왕필-세계의 본체는 무이며 현상 세계의 각종 구체적 존재물은 단지 이 본체세계의 외적표현에 지나지 않음
    ·불교와의 관련성 : 성공가유(性空假有), 일체개공(一切皆空)사상과 유사

   2.당시 불교와 현학의 공통점

    ·철학의 중심 문제 : 본말유무(本末有無)의 본체론-무는 만물존재의 근본이자 본체로서 만물은 모두 이 무에 의존하여 존재하고 결정됨
    ·인식론 : 불교철학의 인식론도 현학의 인식론을 채택-세계의 본체인식은 언어와 형상을 초월하여 언어 밖에서 깨달아야

함
    ·생활방식, 기풍, 의식, 행동거지 : 불교 승려들이 현학 명사들을 모방-실제에서 벗어난 대화, 청담을 즐김, 세상을 등짐

   3.현학과 불교의 불일치
    ·불교철학 : 출세주의(出世主義), 현학 : 입세주의(入世主義)

   4.불교와 현학의 결합과정
    ·첫째단계 : 반야학의 현학화 시대-현학을 중심에 둠. 불교는 현학적 색채를 농후하게 띰
    ·둘째단계 : 대승중관 불교와 현학의 결합시대-사상적으로는 불교에 치우치고 언어 문자는 현학적 성격
    ·셋재단계 : 열반학과 현학의 결합-불교의 철학적 이치가 중심, 철학의 인식은 현학적

       >반야학:반야경을 연구,반야의 뜻:인도불교에서 최고 지혜를 뜻함,현학을 이용한 반야학의 해석차이로 6가 7종의 등장-6가 7종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학파는본무종, 즉색종, 심무종

       ※본무종-천하의 사물은 모두 유(有)로써 발생하고 유가 시작됨은 무(無)를 근본으로함-반야경에서 유와 무는 같다고 주장, 본체와 작용은 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점과는 불일치

       ※즉색종-장자의 정신적인 절대자유 사상을 끌어들여 반야학을 해석, 불교에서의 열반의 경지와 현학의 절대자유는 비슷

       ※심무종-세계는 공허하지 않다고 주장, 객관적 세계를 인정해 이단시됨

         >대승중관불교의 현학화 : 삼론학의 등장(용수의「중론」,「십이문론」,제파의「백론」)
             §용수의 주장 : 중도(中道)의 철학을 주장, 공(空)과 유(有)의 양자관계 조화, 세속의 견해와 불교의 진리 사이의 모순 조화
             §승조의 주장 : 중도사상을 가지고 당대의 현학과 불교 각 파의 사상을 통일,불교 고유의 사상과 방법으로 그 당시 현학과 불교의 공동 과심사 해결

☆공동 관심사?-유무(有無)의 문제 , 동정(動靜)의 문제, 성인은 유지한가 무지한가의 여부

                         ☆해결-유와 무는 똑같다고 주장,연기론이 이론을 뒷받침해줌,동과 정도 둘이 아니라고 주장



3. 당대의 선종과 노장사상의 결합

    ※이 시기 불교의 특성:현학(노장사상)으로 불교경전을 해석하는 것 폐지,순수하게 연구

1. 수·당시대 : 불교의 전성시대, 중국다운 불교의 등장(천태종,화엄종,선종)
         >선종 : 최고의 중국화 된 불교, 특정 불경을 전거로 삼지 않고 간이한 공부 주장, 자신을 교외별전(敎外別傳), 이심전심(以心傳心), 불립문자(不立文字)로 묘사

2. 인도 불교와 중국 전통문화와의 충돌:
         >인도의 불교 : 속세를 벗어나 출가 수행할 것을 주장
         >중국전통문화 : 현실 세계 안에서 이상의 경지를 실현시킬 것을 주장
         >인도의 불교는 중국의 전통사상에 적응,완성된 결과가 선종임

3. 선종의 진정한 창시자 : 혜능-『자성이 미혹되면 부처가 곧 중생이고 자성이 깨우치면 중생이 곧 부처다』

                               · 해탈을 얻기 위해 무념설 제시
                               ·무념설:생각에 집착하지 않음,마음의 자연 상태에 맞김

                                                       4. 무념 해탈법과 노장 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마음의 허정상태를 유지하여 사물에 얽매이지 않고자 함
          >차이점 : 생각을 배제하라고 강요하지 않음,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탈할 수 있음